드디어 짐을 덜었다.
어젯밤에 은경샘한테 이메일로 지도안 파일을 받고서는 어찌나 하기 싫은지...
결국엔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겨우 약안을 작성했다.
3교시 수업시간.
열심히 잘 해보자는 생각보단, 에잇 대충하고 빨리 끝내버리자! 라는 생각이 더 많았다.
마음이든 교수학습자료든 별 준비를 하지 않아서인 것 같다.
에휴~ 나부터 퇴출되는거 아냐?

아이들이 별로 대답을 하지 않아서 쪼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OO이가 반 아이들과 싸우지 않고 인터넷을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OO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

동료장학은 끝났으나 내일 모레는 학부모 공개수업이 또 있다.
동료장학보다 학부모 공개수업에 대한 부담이 덜 해서 참 다행이다.^^

다음 주엔 기말고사 원안도 제출해야 하니 또 힘내서 열심히 달려가야지!!!
Posted by 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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