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5. 24 ~ 05. 29 제주여행
우리 교회 2부 예배 실황을 TV를 통해서 보구 교회에서 예배 드리기 위해 근처 봉개교회에서 11시 예배를 드렸다.
선배와 통화하여 점심은 대원가에서 먹기로 하고 식당에서 만남.
활전복해물탕을 먹었는데 활전복이 10마리 이상 들어가 있고 문어까지...
재료가 워낙 싱싱하고 많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었다.
조미료도 들어가지 않아서 맛도 깔끔하고.
반찬으로 나온 갈치를 발라서 성준이 먹이는걸 보시고 살이 많은 갈치를 더 가져다 주시는 친절과 세심한 배려까지... 제주에 오면 담에 또 들르기로 남편과 약속!!!
그런데 해물탕 사진이 없다는게 아쉽... 찍어 놓을걸...
비가 와서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던 중, 제주는 점점 개이길래 남편이 안가본 오설록으로 고고~~
그런데 웬걸... 가다보니 비가 주룩주룩 쏟아붓는 것이다.ㅠ
일단은 녹차, 조각 롤, 아이스크림, 녹차라떼 주문하고 먹으면서 비가 그치기를 바랬으나,,, 더 쏟아붓...ㅠ
거기다 나의 식탐까지 발동하여 녹차 쉐이크와 팥이 들어간 녹차 음료를 추가 주문. 오설록에서 후식으로만 4만원을 썼다.ㅋ
가격은 넘 나쁘지만 맛은 정말 조으다.
결국엔 비가 그치지 않아 오설록에선 먹기만 하고 다시 제주 넥슨 컴퓨터박물관으로......
나의 녹차쉐이크는 배트맨 카시트에 앉아서 성준이가 거의 먹어버림 흑.
넥슨컴퓨터박물관.
뭐 그리 큰 감동은...
그냥 게임하기 좋은? 그런데 나는 게임을 좋아하지도 잘 알지도 못한다.
그래도 성준이가 잘 놀아서 80% 만족.
아빠와 함께 열심히.
초등학교 때 우리집에 있던 재믹스도 있고...
이게 얼마만이냐!
남편은 게임 삼매경.
나도 하고 싶어요.
저녁은 맛난 근고기로...
식당 이름은 생각이 안남ㅜ 맛있었는데... 담에 선배한테 물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