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세 얼간이」

아는 샘이 추천해줘서 낮시간에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혼자 보려고 했는데,,,,
마침 남편이 코엑스에서 컨퍼런스 있다고 하여 같이 보기로 했다.

난 미리 코엑스에 나가서 놀다가 6시에 남편을 만나 맛있는 저녁을 먹고 영화 관람!
강추!!!!!!!!

사실 영화를 본 직후 바로 감상을 써야 하는데 시간이 흘러서 기억력 감퇴, 감동도 가물가물ㅜㅡ;;

감독이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모든 걸 직접 말해주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확실했다.
내가 지금 휴직중이 아니었다면 아이들에게 꼭 보라고 이야기해줬을 것이다.
알 이즈 웰!!! 

오늘 회사에 출근하는 대신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사랑하는 마눌님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고, 좋은 영화까지 보니 남편이 기분이 너무 좋았는지 맥주 한 잔 하고 가자고 하길래 정말 오랜만에 호프집에서 단 둘이 맥주를 마셨다.
밤바람도 시원한 것이.... 아름다운 밤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