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금요일 밤.
남편과 저녁을 같이 먹고 잠시 집안 일을 좀 하다가 오랜만에(전우치 이후로 처음) 영화를 보기로 하고 천호까지 걸어갔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10시 20분에 시작하는 영화가 있어서 롯데 시네마로 고고~

영화는 예고편에서 본 대로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나이는 속일 수 없었지만, 톰 크루즈의 웃는 모습은 그래도 정말 멋있었다.^^
카메론 디아즈도 연기를 정말 잘했고~
원래는 남편에게 김명민이 출연한「파괴된 사나이」를 볼까? 했더니 남편이 오늘 같이 기분 좋은 날 그런 우울한 영화는 보고 싶지 않다고 해서 보게 된 건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풀고 싶을 때 강추!!

Posted by 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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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글의 비밀번호는 휴대폰 번호 뒷자리입니다. 좀 더 개인적인 글은 저 혼자 간직하겠습니다. by 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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