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연아를 보고 있으니 눈물이 난다.
어찌 저리도 아름답고 가볍고 우아하게 스케이팅을 할 수 있을까...
경기를 보는 동안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예전에 월드컵을 보다가 심장마비로 사람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떠오르며 그때 당시는 황당했었지만,
지금은 십분 이해가 간다.
연기가 끝난 후에
그 강심장 김연아가 우는 것을 보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린 선수지만 정말 존경스럽다.
금메달도 금메달이지만,
그 모든 부담감을 대범하게 이겨내고 자신이 연습한대로
쇼트와 프리 모두 한 치의 실수 없이 모든 기량을 빙판 위에서 쏟아낸 것이 너무나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