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2010. 11. 9. 12:04
싸이월드에서 여기로 이사온 뒤론 한동안 관리를 했으나 요즘은 통~ 들어오지조차 않았다.
솔직히 이런거엔 별 취미가 없으나, 일기도 쓰지 않으면서 블로그짓이라도 하지 않으면 남는게 없을 것 같아서
기분 내킬 때만 조금씩 하고 있다.
가끔씩 옛날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기는 하다.

그동안 모 했지?
1. 10월 초부터 병가 중이며 내년 2월에 출근할 예정이다.
   1년 쉬고 싶었으나 휴직 중에는 전보가 안 된다고 해서(2011학년도 비정기전보 대상자) 윗분들이 나름 많은
   배려를 해 주셨다.;;
2. 도희가 결혼을 했다. (9/11 토, 엘루체)
3. 월, 화요일엔 본방으로 자이언트를 봤었는데 집에 있다 보니 심심해서 IPTV로 성균관 스캔들을 보게 됐다.
   성스 폐인! 빠져나오기 힘들다.ㅠㅠ;;
4. 역시나 심심해서 IPTV로 이런저런 드라마와 예능을 섭렵하고 있고,
5. 교회에서 연말(11,12월) 성경통독을 하고 있어서 동참중이다.
   하루에 20장 정도 읽어야 하는데 정말 만만치가 않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6. 남편과 같이 사랑성가대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찬양하게 됐다.
7. 노희경「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바보가 바보들에게」
   이외수「아불류 시불류」
   서정민「인간의 땅, 중동」
   안소영「책만 보는 바보」  같은 책들을 읽었다.

나도 내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무언가를 붙들고 싶습니다. 내가 끝까지 부여잡은 그것이, 후대 사람들에게 감동과 감탄뿐 아니라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책만 보는 바보 -

Posted by 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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