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읽다가 "안돼, 그만, 지금이라도 자야해" 해서 손에서 책을 놓고 잘 준비를 한 게 새벽 2시!
다음 날은 늦잠을 잘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6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아무래도 책 내용 때문에 잠을 설쳤나보다.

정말 불편한 내용이다.
이런 광란의 도가니 같은 세상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소신껏 살아가기란 얼마나 힘든가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마침 요즘 쇼트트랙 파벌 문제로 이정수 선수가 연맹이나 감독, 코치 등의 많은 외압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서는 모습이 정말 어린 선수가 혼자서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까...하는 생각에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안현수 아버지도 이번 일을 명명백백하게 조사하지 않으면 이민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을, 진실을, 명백한 부조리를 외쳐도
우리 사회에서 주류라는,,, 학연, 지연, 혈연이라는 거대한 벽에 막혀서
씨도 안 먹히는 것이 참 힘 빠지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품고 살아야겠지!

Posted by 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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