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잡담
WMF 압력밥솥
향전
2016. 3. 24. 15:13
아침에 성준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는데 회사 앞에서 세일세일~!!!
10시30분부터 판매한다길래 얼른 집에 가서 씻고 짐도 싣고 올겸, 세차도 할겸 차는 회사 근처 세차장에 맡기고 남편에게 전화하니 자기는 압력솥 줄에 서 있으니 나는 헹켈에 줄 서라고~
가서 보니 팀원들과 같이 압력솥 줄 앞쪽에 서 있었다. 판매하시는 분 말씀으로는 압력솥은 총 22개라는데 역쉬 30분 줄 선 보람이 있군.
10시 30분 땡! 되자마자 물건 판매 시작해서 남편과 나는 둘 다 득템!
갑작스러운 행사였고 전혀 생각치 못한 평소 쇼핑 목록에 없는 물건 구입이었는데 집에 와서 풀어보니 오잉 너무 좋아 너무.
WMF 압력솥은 3.0L와 4.5L, 그리고 찜기, 일반뚜껑 1, 압력솥 뚜껑 1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어제 한살림 갔다가 금요일날 생닭 들어온다길래 주문해 놓고 왔는데 이번 토요일에는 압력솥에 백숙 해 먹어야겠다.ㅎㅎㅎ 좋아라~~~
그런데 남편 팀원들은 남자들이 주방용품을 우찌 그리도 잘 알아서 줄을 잘 섰는지. ㅋㅋ
(이미 집에 휘슬러 스탠 냄비 세트가 있어서) 헹켈 냄비 세트(냄비 총 5개, 칼, 가위)보다 압력솥이 더 맘에 든다.^^
그래서 헹켈 냄비세트는 시댁에 갖다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