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IMAX 3D「익스트림 타히티」

2011/07/16(토)

토요일 오후,
남편이 논문 좀 볼게 있다고 해서 우리집에서 멀고도 먼 국회의사당 도서관에 다녀왔다.
강동 끄트머리인 우리집에서 여의도까지 나가기란 여간해선 있을 수 없는 일!
해서, 나온 길에 초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63빌딩에 들렀다.
초등학교 때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너무나도 실제와 같았던 아이맥스 영화를 보기 위해서...
워낙 영상이 발달한 요즘 같은 때에 초등학교 시절의 감동을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것을 알고 봤지만,
꾸벅꾸벅 졸 줄이야~!!!
스토리도 전혀 없고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25% 할인이라도 받았다는 것! 하지만 이 돈도 아까워~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