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먹기/놀기
[12 부산] 조선비치호텔
향전
2012. 6. 8. 11:50
2012. 5. 27 ~ 29 부산여행
6개월 여 만에 다시 찾은 부산 그리고 조선비치호텔.
헤븐리~! 너 너무 그리웠어.
둘째날 아침식사 후 동백섬 산책 그리고 신세계 센텀시티 쇼핑.
셋째날은 사우나 후 곧바로 아침식사 그리고 체크아웃.
아침 6시 30분 쯤 사우나에 갔는데 투숙객은 나 뿐인 것 같았고 거의 대부분은 BAC 회원인 듯.
사우나 역시 바다 전망이라 참 좋았지만, 나는 임신중이라 아쉽게도 샤워만 하고 나왔다.
샴푸, 샤워젤, 샤워타올, 치약 등 웬만한 용품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칫솔만 있어도 가능했는데, 오히려 남편은 남자 사우나에는 여자 사우나만큼 용품이 없었다고 한다. 엥?? 남편이 못 찾은 거 같은데...?
까멜리아 디너.
작년과 달라진 점은 웰컴푸드로 랍스터와 전복구이를 개인접시에 담아 서빙해 준다.
이번에는 저녁시간에 일부러 시간내서 라운지에 가 봤다.
어차피 별이가 태어나면 당분간 라운지는 꿈도 못 꿀 터.
우리 룸이 라운지 바로 옆이라 엘리베이터 타기도 라운지 가기도 매우 편하고 좋았다.
6시 좀 지나서 라운지에 가 보니 허걱~! 거의 만원이다.
까멜리아에 8시 디너를 예약했기 때문에 간단히 먹는다는 것이 깐풍기, 탕수육에 눈이 뒤집혀서 그만~~ㅠ
암튼, 사람이 많을 때 사진 찍기는 창피한데 남편이 라운지에서 체크아웃하는 동안 아무도 없는 틈에 잠시 촬영.
바깥 풍경은 당연히 해운대 해수욕장.
간단한 간식과 각종 차. 그리고 시원한 음료는 냉장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