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터키②] 이스탄불에서 앙카라로, 다시 카파도키아 이동
2011/11/26(토)
5시 모닝콜. 6시 아침식사.
국내선을 타고 앙카라로 가기 위해 게이트 찾아가는 중. 08:45분에 출발하는 터키항공.
이륙하자마자 음료와 샌드위치 세트(치즈 샌드위치, 올리브 샐러드, 요거트)를 줬다.
맛나게 다 먹고, 이륙한 지 1시간도 채 안돼서 앙카라에 도착.
앙카라로 날아가는 중.
집 모양과 벽돌 색깔이 모두 똑같다. 벽돌 색이 모두 같은 것은 터키의 흙 때문이라고....
어제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호텔 가는 길에 시외버스를 많이 봤는데 비행기처럼 버스 내에서 남자 승무원이 음식도 서비스해 주는 모습을 봤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까지 버스로 12시간 정도 걸리는데 3만원 정도라고...
우와~ 무지 싸다. 이유는 버스회사가 무려 200여개라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그래도 그렇지... 이익이 남으려나???
아타튀르크 국부 묘지.
국민들의 성금으로 무려 8년간 지은 거라고 한다.
규모가 매우 크고 내부 장식 등으로 봐서 아타튀르크가 얼마나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는지 알 것 같다.
내부는 온통 대리석과 번쩍번쩍 금.
점심 먹은 식당.
카파도키아 가는 길에 소금호수에 들름.
진짜 소금이다앗~!
소금호수에 발 담그는 남푠.
다시 카파도키아로 이동 중. 겨울이라 해가 너무 빨리 진다ㅠㅠ
이게 동굴호텔? 이뭥미???
가이드 완전 사기꾼. 씩씩!!
터키의 전통 춤 밸리댄스를 보기 위해 동굴 공연장소로 이동.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4~5시니 어찌나 졸리던지... 일행 중에서 여든이 넘은 할머니도 계셨고 내가 제일 어렸는데 나만 공연을 못 보고 계속 잤다.ㅠ
그래, 젊으니까 그런거야! 나이 들면 잠이 없어진대잖아..ㅜㅜ 어른들께는 죄송;;
같이 여행했던 일행 아저씨. 정말 유쾌한 분이셨다.ㅋ
솔직히 이 날은 많은 실망을 했다.
앙카라 간 것은 시간 낭비!!!
여행 가기 전, 짧은 기간 동안 넓은 터키를 다녀오는 거라 어쩔 수 없이 효율이 좋은 패키지 여행을 선택했고 일부러 국내선 2회 포함되어 있는 고품격 상품으로 고른건데 바로 그냥 카파도키아로 가지 뭣하러 볼 것도 없는 앙카라를 들렀는지...
그런 상품을 선택한 내가 잘못이긴 하지만... 쩝~;;
그리고,,,,,,,,, 동굴호텔... ㅎㅎㅎ
웃음 밖에 안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