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잡담

키이라 나이틀리

향전 2008. 8. 1. 23:24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는데 닥터 지바고를 방송하는 것이다.
초등학교인지 중학교 때 너무나 감명깊게 봤기 때문에, 한 달 전쯤 집에서 메가TV 영화를 통해 봤으나 또 보려고 채널을 고정했다.
역시 명작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다.

그런데 이게 웬일...
주인공인 라라의 얼굴이........
곧바로 컴퓨터를 켜고 확인해 보니,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영화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이었던 키이라 나이틀리였다.
그러고 자세히 보니 얼마 전 봤던 닥터 지바고의 주인공, 영상과는 달랐다.
찾아보니 영화는 아니고 2002년에 TV시리즈로 촬영하여 방영한 것이다.
역시나 원작 닥터 지바고보다 영상미나 감동이 떨어지긴 하지만, 오만과 편견에서 너무나 인상깊었던 키이라 나이틀리(정확히 말하면, 키이라 나이틀릭가 맡았던 엘리자베스 베넷이 매력적이다)가 내가 좋아하는 영화 중의 하나인 닥터 지바고에도 나와서 너무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