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잡담

어제는 정월대보름

향전 2010. 3. 1. 08:50

엊그제 토요일날 논산으로 문상을 다녀오면서 소련선생님이 오곡밥 할 거냐고 물으셨다.
오곡밥이요? 그런거 안 하는데요ㅠ;;
결혼한 후로 대보름이라고 오곡밥을 해 먹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소련쌤이 오곡밥 해서 조금 주겠다고 하시어 감사감사^^
아침에 학교가신다고 8시쯤 길목에 나가서 기다렸다가 밥동냥을 해 왔다.ㅋ
그렇잖아도 어제 오곡밥을 주신다는 말에 밤에 집에 와서는 나물을 해 보겠다고 도전!!!
울산까지 결혼식 다녀오는 남편에게 들어오는 길에 콩나물과 시금치를 사다 달라고 하고
그 사이 집에 있는 무로 무나물을 했다.
(정월대보름엔 묵은 나물로 해 먹는 거라는데, 그래도 해 먹는게 어디!!!)

무나물은 처음이라 소련쌤이 알려주신대로 그냥 뭐 대~~충.
↓초간단 스피드 무나물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