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잡담
아차산
향전
2010. 4. 18. 21:21
지난 주엔 남산, 이번 주는 아차산.
우리집에서 강건너편에 바로 보이는 게 아차산임에도 불구하고 만 4년이 되도록 단 한 번도 가지 않았다.
오늘에서야 다녀옴.
아차산 생태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리는 간단하게 산책 정도 하려고 간 것이기 때문에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고구려정까지 갔다가 영화사 쪽으로 내려왔는데 내가 워낙 천천히 올라갔는데도 한 시간 좀 안 걸렸다.
산은 역시나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고,
도심에 있는 야트막한 산인만큼 등이 굽은 할아버지들도 보였다.
나에게 딱 맞는 수준의 산인것 같다. 앞으로 가끔 와야지!!!
고구려정으로 올라가는 중~
청솔모도 보이고,
고구려정에 오르니 그래도 강 건너편까지 보인다.
영화사쪽으로 내려와서 주차장까지 걸어가다가 짝퉁 소나무 발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