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잡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

향전 2010. 7. 13. 15:50
첫째, 책 한 권 읽은 사람은 무섭습니다.
다른 책도 읽어보아야 사고의 폭이 넓혀집니다.

둘째, 체험 한번 한 사람도 무섭습니다. 한 번의 체험으로 자기 체험이 제일이고 대단한 영적 승진을 한 줄 오해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체험도 다양하게 주십니다.

셋째, 성경 한 구절을 들이대며 따지는 사람도 무섭습니다. 성경은 전체적으로 봐야 균형 잡힌 신앙이 생깁니다.

넷째, 남에게 상처를 주고 자기는 뒤끝이 없다는 사람도 무섭습니다. 뒤끝이 없는 것 자체는 좋은 성품이지만 뒤끝이 없다고 내세우는 것은 실제로 좋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남의 마음에 상처를 입혀 놓고 자기 혼자만 뒤끝이 없다고 내세우면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기가 막힐 일입니까?
뒤끝이 없는 사람들은 대개 공격적이고 상처를 잘 줍니다. 반대로 뒤끝이 있다고 놀림 받는 사람들은 대개 공격 받고 상처 받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뒤끝이 없는 자기 생각만 하고 쉽게 말하지 마십시오.
말을 내뱉기는 쉬워도 주워 담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자기는 주워 담아도 상대에게는 상처의 흔적이 남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관리를 위해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혈기를 내는 말로 인생의 실패자임을 드러내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