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먹기/놀기
북악 팔각정
향전
2012. 5. 28. 09:49
2012. 5. 26(토)
남편이 이번 주말에 꼭 가야한다고 해서 가게 된 북악 팔각정.
연휴의 시작 때문인지 서울 시내도 도로 곳곳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였으나, 우리는 강북으로 올라가는 반대방향이라 그런지 막히지 않았다.
내부순환도로를 빠져나온 후에도 꼬불꼬불 산길을 한참 올라갔다.
주차장도 많이 비어 있어서 쉽게 주차 완료!
스카이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으나 주차비 할인은 전혀 없었다.ㅠ 그래도 다행인건 10분에 300원이라는 것!!!
우리가 스카이레스토랑에 들어가니 중년의 한 커플만 있었다. 사람 많은 거 싫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사람 구경도 재밌는데... 어찌나 한산한지...
아무튼 우리는 점심부터 안심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를 아주 맛나게 먹고... 빵 더 덜라고 해서 크림소스까지 싹 다 먹었다.;;
점심 먹기 전, 팔각정 주변을 돌아보니 더 이상 할게 없어서 쇼핑하러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짧다면 짧은 외출이었지만 북악산에 올라가 서울 시내를 시원하게 바라보고(물론 남산도 최고!) 서울 시내의 명소를 둘러보고 바람쐬고 오니 좋았다.